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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왁굳 65억 사용료 청구 논란! 음저협과 왁제이맥스 저작권 분쟁 완벽 정리

마스터 지프 2025. 8. 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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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우왁굳 65억 논란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가 인기 스트리머 우왁굳과 관련해 무려 65억 원의 사용료 청구를 예고하면서 업계 전체가 충격에 빠졌는데요. 이번 우왁굳 논란의 전말과 배경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왁굳 스트리머

우왁굳 65억 논란, 무슨 일이 일어났나?

2025년 8월 8일, 비즈한국의 단독보도를 통해 음저협이 우왁굳과 왁제이맥스 게임 개발자에게 약 65억 원의 사용료 징수 의사를 통보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는 우왁굳의 팬게임 '왁제이맥스(WJMAX)'가 음저협이 관리하는 음원 341곡을 무단 사용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우왁굳 논란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상: 우왁굳과 왁제이맥스 개발자 '심심한모기'
  • 청구 금액: 약 64억 5922만 원
  • 근거: 음원 341곡 무단 사용
  • 다운로드 횟수: 26만 4400회 (게시글 조회수 기준)

왁제이맥스가 무엇인가요?

왁제이맥스는 우왁굳 팬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팬메이드 리듬게임입니다. 네오위즈의 인기 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우왁굳이 기획한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의 음원과 K-pop 커버곡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게임의 특징:

  • 2022년 우왁굳 주최 팬게임 공모전 당선작
  • 2023년 1월부터 네이버 팬카페에서 무료 배포
  • 약 2년 반 동안 커뮤니티에서 인기

음저협 로고

음저협의 청구 근거는?

음저협은 다음과 같은 산정 방식으로 우왁굳 65억 사용료를 계산했습니다:

주요 산정 구조

  • 주문형 다운로드 부문: 약 63억 8200만 원
  • 온라인 게임/애니메이션 부문: 약 7700만 원

계산 공식

협회 관리 곡 341개 × 곡당 단가(77원) × 다운로드 횟수(26만 4400회) × 지분율(91.93%)

음저협은 우왁굳을 저작권 침해 방조자로, 게임 개발자를 직접 침해자로 규정하며 공동책임을 물었습니다.

우왁굳 측의 반박은?

우왁굳 소속사인 패러블엔터테인먼트는 음저협의 청구가 과도하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주요 반박 논리

  1. 팬 창작물의 비영리 성격 무시
  2. 실제 피해 규모와 괴리 있는 고액 청구
  3. 다운로드 횟수 산정 방식의 부정확성
  4. 개발자는 상금 150만 원 외 수익 없이 개발

논란의 파급효과

이번 우왁굳 논란은 단순한 개인 사건을 넘어 다음과 같은 업계 전반의 이슈를 제기했습니다:

1. 팬 창작물의 저작권 경계

  • 2차 창작물에 대한 명확한 기준 부재
  • 팬덤 문화와 저작권 보호의 균형점

2. 음저협의 사용료 산정 방식

  • 2023년 공정위 제재 받은 과도한 사용료 징수
  • OTT 플랫폼 웨이브 대상 400억 원 소송 등

3. 게임업계 가이드라인 변화

  • 네오위즈의 2차 창작 게임 전면 금지 조치
  • 디제이맥스 팬들과의 갈등 확산

전문가들의 의견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저작권법은 권리자 보호만을 위한 법이 아니라 문화적 창조의 공적 역할을 동시에 지닌 법"이라며, "일정 규모 이상의 영향력을 가진 주체라면 저작권자의 사전 허가를 받을 책임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향후 전망

우왁굳 65억 논란은 현재 법적 대응 단계로 접어들었으며, 이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1. 팬 창작물의 저작권 기준 재정립 계기
  2. 음저협의 사용료 산정 방식 개선 논의
  3.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저작권 인식 제고

결론

이번 우왁굳 논란은 디지털 시대의 팬덤 문화와 전통적인 저작권 보호 시스템 간의 충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해결되느냐에 따라 국내 2차 창작물 문화의 미래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음저협과 우왁굳 측 모두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며, 이를 통해 창작자의 권리와 팬덤 문화가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이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비즈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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